상주상무, 1일 전남 전서 8기 전역기념식 행사 실시

입력 2018-08-3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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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상주상무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9월 1일 (토)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맞붙는다.

상주상무 8기 전역기념식이 있는 이날 경기에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외행사는 상상파크에서 5시부터 진행되며, 하늘과 닿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유로번지와 슬라이드 에어바운스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공예체험을 할 수 있으며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중·고생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8기 전역선수단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자리인 전역기념식이 진행된다. 지난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는데 이바지한 17명의 8기 선수들이 오는 9월 4일 전역을 앞두고 전역기념식에 참여한다. 전역기념식 후에는 전역선수단이 경기장에 찾은 팬들과 만나는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27라운드에서 맞붙는 전남드래곤즈와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 3무 3패로 전남이 근소하게 앞서간다. 상주는 올 시즌 전남과의 두 번의 경기에서 상주는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양 팀의 순위는 9위와 11위.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더군다나 직전 경기에서 전남은 포항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상주는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 하지만 상주도 지난 26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라운드에 복귀한 든든한 해결사 주민규를 앞세운 상주는 필승을 다짐라고 있다. 마지막까지 병장들과 후임들이 힘을 합쳐 전남을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상주상무의 의지가 뜨겁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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