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최성원, 귀여운 분위기 메이커 ‘매력 정점’

입력 2018-09-0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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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이 반전 매력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1회에서 최성원은 악덕 선배를 향한 일침과 함께 직진 짝사랑남의 면모를 또 한번 발산하며 색다른 매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태희(이예림 분)의 겉모습을 은근히 디스하던 찬우(오희준 분)에게 “사과하세요. 후배들한테 질 떨어지는 언행 하셨으면 비겁하게 얼버무리지 말고 사과하시라구요”라며 속 시원한 경고를 날렸다. 지금까지 보여주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는 다른 단호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그 후 그동안 짝사랑해오던 예나(백수민 분)가 자신에게 처음으로 칭찬을 해주자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녀에게 입대 예정 사실을 밝히며 “군대 가기 전에 너한테 제대로 고백하고 싶었어. 나, 너 진짜... 좋아했다”라고 돌직구의 직진 사랑표현을 보여줘 깨알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최성원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의 선배 송정호 역을 맡아 화학과 분위기메이커다운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소나무 순애보와 함께 보여준 반전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등장하는 매 장면마다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매력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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