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타깃 힙합 서바이벌 ‘킬빌’ 11월 론칭…도끼 출연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8-09-11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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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타깃 힙합 서바이벌 ‘킬빌’ 11월 론칭…도끼 출연확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들이 빌보드에 도전장을 던진다.

MBC뮤직은 새 힙합 프로그램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하 ‘킬빌’)을 론칭한다. ‘킬빌’은 국내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로, 대한민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과 빌보드 차트 도전이라는 급이 다른 역대급 스케일로 기대를 모은다.

그 중 가장 먼저 합류 소식을 알린 아티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도끼(DOK2 aka Gonzo). 로봇처럼 완벽한 랩을 구사하기로 유명해 ‘랩 알파고’라는 별명을 가진 도끼의 무대를 매주 TV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도끼를 포함한 총 7명의 아티스트가 본인의 무대로 경쟁하게 되는 ‘킬빌’은 매회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퀄리티의 경연 무대를 공개할 예정. 이를 통해 선정된 ‘킬빌’의 최종 승자는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노린다.

최근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두 차례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인해 K-POP 음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다시금 주목된 가운데, 한국 힙합으로도 미국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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