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타깃 힙합 서바이벌 ‘킬빌’ 11월 론칭…도끼 출연확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들이 빌보드에 도전장을 던진다.
MBC뮤직은 새 힙합 프로그램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하 ‘킬빌’)을 론칭한다. ‘킬빌’은 국내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로, 대한민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과 빌보드 차트 도전이라는 급이 다른 역대급 스케일로 기대를 모은다.
그 중 가장 먼저 합류 소식을 알린 아티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도끼(DOK2 aka Gonzo). 로봇처럼 완벽한 랩을 구사하기로 유명해 ‘랩 알파고’라는 별명을 가진 도끼의 무대를 매주 TV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최근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두 차례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인해 K-POP 음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다시금 주목된 가운데, 한국 힙합으로도 미국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