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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인 쉐인 비버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4회 두 번째 타석 역시 삼진을 당했다.
팀이 0-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우중간 쪽 안타를 터트리며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8회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지난 경기 홈런을 때렸던 브래드 핸드와 다시 만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4가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0-2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