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아니샤 “김준호가 나 갯벌 먹여”…탈덕 선언

입력 2018-09-1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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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네팔 소녀 아니샤가 김준호의 탈덕을 선언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글로벌 시청자 투어’ 대망의 마지막 편이 펼쳐진다.

이날 아니샤는 글로벌 팬들과 상봉 하자마자 “김준호가 나 갯벌 먹였어. 김준호 나빠”라며 갯벌에서 일어났던 만행을 고스란히 밝혔다.

하지만 이에 가만히 있을 김준호가 아니다. 그 역시 “아니야 아니야~ 아니샤도 나 갯벌 먹였잖아”라고 반격하는 등 끊임없이 아웅다웅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하지만 아니샤가 돌연 김준호의 탈덕을 선언하는 등 뜻하지 않은 그녀의 변심(?)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즉석에서 이뤄진 게임에서 아니샤가 김준호를 과감하게 버리고 또 다른 ‘1박 2일’ 멤버를 최애로 선택한 것.

이에 김준호는 “아니샤 유(you) 고 투(go to) 네팔. 와이(why) 코리아”라며 토라진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 촬영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키는 등 아니샤의 최애 멤버가 누구로 바뀌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아니샤의 전매특허 말투 “아니야 아니야”가 자동 추임새처럼 촬영 현장을 물들었다. ‘1박 2일’ 멤버들이 질문을 하거나 김준호가 자신을 놀릴 때마다 두 볼을 발그레 붉힌 채 “아니야 아니야”를 연발하는 아니샤의 깜찍한 말투인 것.

특히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며 “아니야 아니야”를 무한 방출하는 아니샤의 러블리한 모습에 그녀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글로벌 시청자들 모두 단숨에 매료된 채 엄마 미소를 지었다.

과연 김준호는 아니샤의 최애로 되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샤의 또 다른 최애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네팔 소녀’ 아니샤의 선택은 오늘(1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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