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 후 4경기 만에 골 맛 ‘멀티골 폭발’

입력 2018-09-17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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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골 침묵에 시달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드디어 골 맛을 봤다.

호날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2018-19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0분 결승 골까지 터트리며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후 3경기서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부담감을 안았던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향후 득점 레이스를 기대케 했다. 호날두는 이날 2골 모두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즐거워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종료 직전 실점 후 더글라스 코스타가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비매너 행위로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승리를 지켜내며 세리에A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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