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女시청자도 열광…OCN 뚝심 通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가 시작부터 안방을 뒤흔들었다.
‘손 the guest’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으로 구축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독창적 세계관 위에 펼쳐진 눈 뗄 수 없는 전개는 첫 회부터 시청자를 열광하게 했다. 높은 완성도와 화제성은 물론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와 함께 존재감을 입증한 ‘손 the guest’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장르물의 새 영역을 개척한 OCN의 뚝심은 첫 방송부터 제대로 통했다.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9%, 최고 3.2%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시청층에서 반응이 두드려졌다. 30대 여성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4.7%, 40대 여성의 경우 평균 5.3%, 최고 6.3%로 집계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대 여성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전통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강세인 수, 목요일 밤 11시 시간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OCN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된다.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손 the guest’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실시간 검색어가 들썩일 정도로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고,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SNS에서는 찬사와 호평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동영상 플레이 총 수치인 SMR 조회수가 벌써 211만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역대 OCN 오리지널의 첫 방송 주간(1주차) 기준으로 1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기록. SMR 조회수 중 남녀 비율은 각각 20%, 80%로 여성 시청자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여성 80% 중 20~30대가 52%를 차지하며 여성 2549 타깃시청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