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스완슨, PS 결장하나?… 왼손 인대 파열 진단

입력 2018-09-27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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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전력 차질을 빚게 됐다.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댄스비 스완슨(24)이 부상을 당했다.

애틀란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완슨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손과 왼쪽 손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스완슨은 지난 26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한 타석만을 소화한 뒤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교체 당시에는 예방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MRI 검진에서 인대 부분 파열이 발견됐다. 스완슨은 다음 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만약 스완슨의 부상이 작지 않다면, 다가올 포스트시즌 무대에 설 수 없다. 이는 애틀란타 내야 수비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스완슨은 타격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비에서는 뛰어난 수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스완슨의 수비 위치는 내야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다.

이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는 스완슨이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설 수 없다면, 요한 카마고가 유격수 자리에 들어설 것이라 내다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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