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진짜사나이300’ 유격체조X열외지옥…‘뫼비우스 띠‘ 훈련 시작

입력 2018-09-28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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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이 혼돈의 유격훈련 현장이 포착됐다. 군대 훈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유격훈련에 돌입한 10人의 명예 사관생도는 훈련의 첫 관문인 '유격 체조'에서 지옥을 맛본 것이다.

28일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로 간 첫 번째 도전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3사관학교를 거쳐 이후에는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산유격장에 집결한 사관생도들의 늠름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오윤아, 매튜 다우마 등 줄을 맞춰 선 사관생도들의 절도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유격대장에게 경례를 하는 모습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에는 '빨간 모자' 조교가 등장, 사관생도들이 유격훈련의 첫 관문인 '유격체조'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가늠케 하는데, 이번 ‘진짜사나이300’에서는 ‘유격훈련 신생아’들의 고군분투기가 제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사관생도들은 대부분이 처음으로 유격훈련에 임하는 상태였고, 서툴지만 의지로 이 과정을 헤쳐나가야 했다.

특히 이번 유격체조 열외에 당첨된 이들은 빨간 모자 조교의 특훈을 받고 돌아와 다시 유격체조에 돌입하고, 또 다시 이를 무한 반복하는 네버엔딩 반복 훈련이 절정을 이룰 예정.

에이스로 꼽히는 강지환이 열외에 당첨돼 사관생도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특훈을 받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오윤아가 모자를 고쳐 쓰는 모습이 현장에서의 고된 훈련 강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하다.

특히 눈물, 콧물 쏙 빼게 만드는 공포의 유격체조에서 첫 위기를 맞은 사관생도들은 포기 하고 싶은 순간에도 서로를 챙기고 의지하는 등 뜨거운 동기애를 보여줬다는 후문.

그 가운데에서도 유격체조 맨 앞자리에 당첨된 매튜 다우마가 열외에 당첨돼 포효하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어 그가 의지로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매튜 다우마는 훈련 당일 새벽 4시30분에 기상해 유격 대비 스트레칭까지 몸소 실천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한편 강지환, 안현수, 홍석, 매튜 다우마, 김호영,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300워리어' 도전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한 가운데, 최정예 육군 '300워리어'의 멋진 모습으로 귀환한 '진짜사나이300'은 오늘(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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