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데이비스, 4년 연속 타율 0.247-홈런은 상승 곡선

입력 2018-10-01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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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5시즌부터 4년 연속 타율 0.247을 기록한 크리스 데이비스(31,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하지만 홈런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151경기에서 타율 0.247와 48홈런 123타점 98득점 142안타, 출루율 0.326 OPS 0.874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홈런왕. 또한 데이비스는 지난 4년간 똑같은 타율을 기록하면서도 홈런에서는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0.247와 홈런 27개를 때렸다. 이듬해 오클랜드로 이적 후에는 타율 0.247와 42홈런.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을 돌파한 뒤, 지난해에는 타율 0.247와 홈런 43개를 기록했다. OPS 역시 2015년보다는 2016년. 또한 2016년보다는 지난해가 높았다.

이후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는 역시 타율 0.247를 기록하면서, 홈런 48개를 때렸다. 8월과 9월에만 홈런 19개를 몰아쳤다.

또한 OPS 역시 0.874로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타율은 그대로지만, 전체적인 성적이 2015년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 오클랜드가 포스트시즌에까지 진출했다. 데이비스는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여러 표를 받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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