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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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9-0으로 크게 앞선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3이닝 동안 5개의 공(스트라이크 3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사 1,3루 상황에서 빅터 로블레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7경기 연속 무실점.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73경기에서 68 1/3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3세이브 21홀드와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오는 2일 LA 다저스와 ‘163경기’ 타이 브레이커를 치를 예정이다. 오승환 역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