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오승환, 7G 연속 무실점… 타이 브레이커 준비 완료

입력 2018-10-01 0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9점 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9-0으로 크게 앞선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3이닝 동안 5개의 공(스트라이크 3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사 1,3루 상황에서 빅터 로블레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7경기 연속 무실점.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73경기에서 68 1/3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3세이브 21홀드와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오는 2일 LA 다저스와 ‘163경기’ 타이 브레이커를 치를 예정이다. 오승환 역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