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눈부신 열연… 재방송 시청률도 1위

입력 2018-10-01 0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 뒤에 테리우스’ 기세가 심상치 않다. 첫 방송만에 수목극 왕좌로 등극한 데 이어 재방송 시청률 역시 눈에 띄는 수치를 기록했다.

어제(30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이하 ‘내뒤테’) 1회~4회 재방송 시청률은 각각 3.4%, 3.7%, 3.4%, 4.0%(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전작 2.0% 대비 2배나 상승한 수치이며 이 역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치열한 수목극 대전 속 ‘내뒤테’의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27일(목) 첫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는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우뚝 섰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각각 3.7%, 4.6%, 3.8%, 3.8%를 기록해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뿐만 아니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첫 방송의 화제성 포인트도 5901.3, 점유율 24.6%로 1위를 차지해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는 배우 소지섭(김본 역)의 눈부신 활약을 비롯해 정인선(고애린 역)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세련된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

‘내뒤테’는 방송 직후에도 각종 SNS를 통해 뜨거운 화제를 이어감은 물론 재방송 중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는 등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첫 방송 이후 그칠 줄 모르는 이 기세는 앞으로 ‘내뒤테’가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켜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요원에서 베이비시터가 된 소지섭과 경력단절녀에서 워킹맘이 된 정인선의 첩보 콜라보가 기대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수요일(3일) 밤 10시 5회, 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