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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도진)이 용인시 고매동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팬 미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2017-2018 V리그 시즌 동안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배구 팬 가운데 사전 추첨을 통해 뽑힌 4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희진, 염혜선, 고예림, 백목화 등 팀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2018 세계여자선수권 대회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수지, 이나연은 불참했다.
IBK알토스배구단은 29일 도착한 일본팀(도요타 오토바디 퀸지스)과의 교류훈련을 진행 중이며 팬 미팅은 30일 오후 연습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선수와 팬들이 서로 소통하는 응원 피켓 만들기, 사인회, 사진촬영 순으로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팬 미팅 행사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고, 팬들이 미리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사 종료 뒤 선수들은 미리 준비한 기념품을 직접 나눠주며 팬 미팅 참가자들을 배웅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2018~2019시즌 동안 많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비시즌 기간 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