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인천공항, 나에게는 두근거리고 설렜던 장소”

입력 2018-10-0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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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인천공항, 나에게는 두근거리고 설렜던 장소”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드라마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서관 대강당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개인적으로는 작가님, 감독님과 꼭 한 번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두 분이 만나서 이 드라마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또 인천공항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워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그 기운이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여우각시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를 만날 생각을 하니까 설렌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첫 방송에 대해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이제훈은 “어느 나라를 가고, 어느 세상을 가려면 공항을 통과해야한다. 나에게는 인천공항이 두근거리고 설렌다. 나에게는 마냥 들뜨는 기분의 장소였다. 근데 내가 맡은 캐릭터가 여객서비스 팀인데, 그 팀에서 하는 게 다양하다. 그 중에 중요한건 여객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잘 체크해서 인천공항에 대한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떠나고, 올 수도 있는 팀에 속해있는 직원이다. 그래서 좀 더 인천공항이라는 장소의 세밀한 곳까지 보게 됐다. 그 안에서 일하는 직원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게 신선한 것 같다”고 드라마의 배경인 인천공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 분)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 분)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10월 1일(오늘)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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