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국군의 날 행사 참여 영광, 남은 軍생활 최선 다할 것”
현재 군 복무중인 배우 옥택연이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51K에 따르면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식전행사에 이어 대통령이 주관하는 본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옥택연이 참여했다.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은 국군이 전력화 한 최신예 무기체계들과 함께 향후 가까운 시일 내에 전력화 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행사 측 관계자는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 판정을 받아 많은 귀감이 됐다. 현재 군 생활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남다른 의미가 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고 밝혔다.
남다른 각오를 밝힌 옥택연은 촬영과 퍼포먼스에 익숙하지 않은 병사들을 이끌어 주며, 촬영장과 행사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7월 소지섭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51K’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수 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옥택연은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