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창설한 라이트펀드는 민관협력 비영리재단법인으로 향후 5년간 약 500억원을 투자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기업의 강점인 제형개발, 제조기술 등에 투자해, 감염병 등으로 저개발국 환자들의 삶에 빠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다. 향후 매년 최소 1회 투자제안 공고를 통해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트펀드는 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첫 투자제안 설명회를 진행한다. 라이트펀드는 2단계에 거친 전문가 평가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첫 투자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