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DC 코믹스와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DC 타이탄'이 첫 예고편을 드디어 공개했다.
'DC 타이탄'은 DC 코믹스의 인기 타이틀 ‘틴 타이탄스’를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원더보이 ‘로빈'을 주축으로 한 슈퍼 히어로들이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지난 7월 북미에서 개봉했던 동일 원작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스 고! 투 더 무비'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90%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DC 타이탄'은 DC의 대표 슈퍼히어로 ‘배트맨’에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빈’ 외에도 악마의 딸 ‘레이븐’,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비스트 보이’, 태양 에너지를 쓰는 외계 공주 ‘스타파이어’ 등의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함께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갓 오브 이집트' 등에 출연해 출중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브렌튼 스웨이츠가 로빈 역을 맡으며 DC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딕 그레이슨(로빈)과 레이첼(레이븐), 그 외 주요 캐릭터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담겼다. 본인의 능력과 정체에 대해 고민하는 레이첼을 보듬고 옛 친구들과 고담 시티에서 ‘타이탄’이라는 새로운 히어로팀을 만들게 되는 로빈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자신을 거두어 준 배트맨 브루스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암시하며 로빈과 배트맨의 비하인드에도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DC 타이탄'은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은 물론 불가사의한 마법까지 등장하는 화려한 볼거리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로운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DC 유니버스의 'DC 타이탄'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