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가상현실과 실제 카트레이싱을 즐길수 있는 복합 VR테마파크가 등장했다. VR종합기업 피엔아이컴퍼니(대표 신재중)와 위치스(대표 고미아)가 공동 기획·투자한 ‘ㅁㅊ VR’(미음치읓 VR) 광주 충장로점이 2일 충장로아울렛에서 공식 개장했다.
‘ㅁㅊ VR’은 ‘도심에서 즐기는 VR체험’을 테마로 충장로아울렛 1,2층 992㎡의 공간에 걸쳐 ㅁㅊ SHOOTING, ㅁㅊ KART, ㅁㅊ HUNTER, ㅁㅊVR ROOM, ㅁㅊ HORROR, ㅁㅊ ADVENTURE, ㅁㅊ SPEED, ㅁㅊ ROLLING, ㅁㅊ ROBOT 등 9개의 테마존을 구성해 49개의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VR게임존에서는 외계생물에 맞서는 로봇 슈팅 게임 ‘아담 : 루인드 시티’를 비롯해 인력거 어드벤처 어트랙션 ‘만리장성’, VR 롤러코스터 ‘노리미츠2’,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2’, 호러 VR 게임 ‘룸206’과 ‘인형의 섬’, 좀비와의 전투슈팅 게임 ‘애리조나 선샤인’ 등 20여종의 어트랙션을 기기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아케이드, 액션, 슈팅 등 30여종의 고퀄리티 선택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룸스케일’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VR 콘텐츠가 있다.
특히 다른 데서 보기 힘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어트랙션도 갖추고 있다. ‘하도카트 AR’은 마이크로소프트사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실제 카트에 탑승해 눈앞에 나타나는 폭탄을 피해 아이템을 얻거나 유령 캐릭터와 함께 싸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어트랙션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