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여친, 박환희 저격 “착한 엄마 코스프레…전화 안 받아, 기분 나빠”

입력 2018-10-02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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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여친, 박환희 저격 “착한 엄마 코스프레…전화 안 받아, 기분 나빠”

래퍼 바스코(발스택스) 여자친구가 배우 박환희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최근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 훌쩍 큰 아들 사진을 공개하고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츄.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 라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와 함께 박환희가 지난 2011년 바스코와 결혼해, 1년 3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화제가 됐다. 슬하의 아들은 현재 바스코가 양육 중.


그리고 오늘(1일) 현재 바스코의 여자친구 A씨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것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세 사람의 사연이 다뤄지면서 화제를 모은 것.

A씨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은 다들 제 아들이 루시(강아지 이름) 하나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사실 전 아들만 셋이에요. 남자 복은 타고났나 봐요 제가”라는 글과 함께 바스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썼는데 이 글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등장했다.


더욱이 A 씨는 “지금까지 키워주고 재워주고 밥해준게 누군데 이제와서 착한엄마 코스프레하고 난리…남 신경쓰지 말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지내면 돼! 세상에 비밀은 없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물에 대해 댓글로 박환희를 겨냥한 글이냐고 묻자, A 씨는 “보라고 쓴 거 맞는데 왜? 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잖아. 그래서 내가 기분이 나쁘잖아. 그래서 내가 글 올렸잖아”라며 박환희를 언급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현재는 댓글은 읽을 수 없도록 닫혀있는 상태다.

한편 바스코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박환희 역시 다른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SNS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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