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빌론 첫 정규앨범, CD+한정판 LP 발매

입력 2018-10-04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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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빌론 첫 정규앨범, CD+한정판 LP 발매

가수 베이빌론이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CD와 LP 형태의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베이빌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CAELO(카엘로)’는 CD와 한정판 LP로 각각 10일과 17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베이빌론이 데뷔 3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인 만큼 스페셜한 의미를 더해 LP 형태의 앨범 발매를 결정지었으며, 전체적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위한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고음질의 퀄리티로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CD와 한정판 LP에는 베이빌론의 첫 정규 앨범 ‘CAELO’ 전곡 음원을 비롯해 곡의 분위기를 형상화한 구슬들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전곡의 가사지, 그리고 베이빌론의 앨범 재킷 이미지들이 알차게 담겼다.

‘CAELO’는 ‘천국, 하늘, 무언가에 새기다’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로, 앨범 전체 스토리를 대표하는 단어이자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13곡 각각에 담긴 기억과 이야기들이 구슬로 형상화돼 보관돼 있는 베이빌론의 무의식 세계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One More Night(원 모어 나잇, Feat. 빈첸)’은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업템포 장르로, 단 하루만이라도 더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담아낸 곡이며, 더블 타이틀곡 ‘KARMA(카르마, Feat. 버벌진트, 더 콰이엇, 테이크원, 넉살, 비와이)’는 사랑에 지쳐 상대방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 선 마음과 모든 것이 결국 너의 Karma(업)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낸 노래다.

이번 정규 앨범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힙합 아티스트 빈첸, 버벌진트, 더 콰이엇, 테이크, 넉살, 비와이, 수퍼비, 나플라와 실력파 R&B 뮤지션 지바노프,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소피야가 힘을 보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더 성숙해진 베이빌론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더욱 짙어진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지난 3일 앨범 발매 직후 “감성이 더욱 깊어진 것 같아서 듣는 내내 최고” “피처링부터 퀄리티까지 전부 좋다” “세련된 감성의 곡들에 베이빌론의 목소리가 입혀지니 완벽” 등 음악팬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베이빌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CAELO’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KQ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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