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이휘향 오현경 김희정 합류 ‘미친 몰입감 예고’

입력 2018-10-04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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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이휘향, 오현경, 김희정이 ‘신과의 약속’에 합류했다.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E&M) 제작진은 4일 “이휘향, 오현경, 김희정의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한채영과 오윤아의 연기 맞대결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편일 때는 든든한 조력자이지만 적으로 돌리게 되면 큰일날 것만 같은 남다른 카리스마와 포스를 뿜어내는 여배우 3인방 이휘향, 오현경, 김희정까지 합류하면서 여배우들의 불꽃 튀는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극중 천지건설 회장 김상천(박근형)의 외동딸이자 김재욱(배수빈)의 누나 김재희 역에는 매 작품마다 미친 몰입감을 선사하는 오현경이 캐스팅됐다. 김재희는 천방지축으로 집안의 골칫거리지만 속으로는 천지건설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려는 복심을 품은 야심녀 캐릭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희정은 아나운서 서지영(한채영)이 의지하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언니같은 방송작가 안주련으로 분한다. 안주련은 누구보다 지영의 아픈 가족사와 고달픈 속내를 꿰차고 있고, 극 후반을 크게 요동치게 만들 반전의 열쇠를 손에 쥔 인물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 이휘향은 서지영의 어머니 허은숙으로 열연한다. 본인의 상처로 지영을 돌아보지 못했지만, 지영의 아픈 순간 기댈 수 있는 모성애를 연기 할 예정이다.

한채영, 배수빈, 오현경, 이천희, 박근형, 강부자에 이휘향, 오현경, 김희정까지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토) 저녁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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