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 김지호 결혼식 사진 공개…“행복합니다” [화보]

입력 2018-10-09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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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김지호 결혼식 사진 공개…“행복합니다”

개그맨 김지호가 한글날인 9일 한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 올린 가운데 예식 사진이 공개됐다.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김지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약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김지호와 신부는 애견 모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약 2년 열애 끝에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축가는 가수 박상민이 각각 맡았다. 하객으로는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유상무, 이수근, 이상민, 이상호 등이 참석했다.

또한, 신랑 김지호는 턱시도에 어울리지 않는 ‘오랑캐’(별칭)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김지호와 신부는 많은 이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마쳤다.

이날 부부가 된 김지호와 신부는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호는 2011년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코너에서 오랑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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