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MIL 1차전 선발, 샤신 유력… LAD에 매우 약해

입력 2018-10-11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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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스 샤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줄리스 샤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 나와 무실점 호투했던 줄리스 샤신(30)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첫 번째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샤신이 11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선발 등판을 앞둔 투수가 행하는 것.

이어 샤신의 11일 불펜 투구가 오는 13일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밀워키는 아직 오는 13일 열리는 NLCS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샤신의 선발 등판이 매우 유력한 것은 확실하다.

샤신은 지난 NLD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가 NLDS를 3승 무패로 정리하며, 1경기에만 나섰다.

다만 샤신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 1/3이닝 9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통산 LA 다저스 상대 전적 역시 26경기(25선발)에서 145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와 평균자책점 4.41로 좋지 않다.

맷 켐프에게는 상대 비율 성적은 좋지만 홈런을 3방이나 허용했고, 코디 벨린저에게는 홈런 2방을 내줬을 뿐 아니라 피OPS가 1.583에 이른다.

또한 샤신은 작 피더슨에게도 홈런 2방을 맞았고, 야시엘 푸이그와 크리스 테일러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샤신이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편, LA 다저스는 1차전에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운다. 2차전과 3차전에 나설 류현진과 워커 뷸러의 순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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