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콘서트 성황리 개최 ‘뜨거웠던 120분’

[동아닷컴]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단독공연을 통해 신곡 ‘꽃(LIKE A FLOWER)’을 최초 공개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20일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연간 프로젝트의 첫 라이브 콘서트 ‘N.Flying FLY HIGH PROJECT NOTE1. 비행’을 개최하고 신곡 ‘꽃’을 공개했다.

‘알 유 레디(R U Ready)?’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엔플라잉은 ‘진짜가 나타났다’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 ‘짠해’ 등 특유의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엔플라잉은 자작곡 ‘프리뷰(Preview)'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이날 엔플라잉은 오는 26일 발표될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의 첫 번째 신곡 ’꽃’을 최초 공개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꽃’은 뜨거웠던 청춘의 나날들,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해지는 젊음을 돌이켜 보는 쓸쓸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더불어 묵직한 드럼 사운드에 이승협의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유회승의 가창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후 ‘바스켓(Basket)’ ‘올 인(All in)’ ‘딱 하루만’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능수능란하게 이끌어간 엔플라잉은 뜨거운 관객들의 성원으로 앙코르 곡까지 열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엔플라잉의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는 두 달에 한 번씩 스포일러, 버스킹, 단독 공연, 음원 발매를 하나의 포맷으로 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한편 엔플라잉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꽃’을 공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