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 ‘LAD vs BOS’ 예상과 다른 기용은?… 도저 리드오프

입력 2018-10-24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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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2018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가운데, 양 팀이 기존 예상과는 조금씩 다른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LA 다저스 쪽의 변화가 심하다.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진다.

이날 양 팀은 클레이튼 커쇼와 크리스 세일을 내세운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양 팀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왼손 투수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주목할 점은 선발 라인업의 변화.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2일 양 팀의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데이빗 프리즈-유격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맷 켐프-2루수 브라이언 도저-중견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야시엘 푸이그-포수 오스틴 반스.

하지만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루수 도저를 리드오프로 전진 배치했고, 좌익수 테일러를 5번 타순에 넣었다.

또한 지명타자 맷 켐프를 6번에 배치했고, 중견수는 벨린저 대신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선택했다. 세일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역시 예상과는 조금 다르다. 기존 예상과는 달리 선발 3루수에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아닌 라파엘 데버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1루수 스티브 피어스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어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와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피어스와 함께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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