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전형적인 한량, 정규 10집까지 낸 나를 칭찬하고파”

입력 2018-10-25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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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전형적인 한량, 정규 10집까지 낸 나를 칭찬하고파”

가수 린이 정규 10집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선 린의 정규 10집 ‘#1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린은 이날 “태생이 한량이고, 노는 것, 먹는 것, 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라며 “무언가를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속으로는 나를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고 정규 10집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존감이 높아졌다. 음악적 성과가 아니라 이렇게 꾸준히 한 가지 일을 한 내 자신이 뿌듯하다”며 “린이라는 가수에게 신뢰를 느끼는 팬, 리스너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이별의 온도’는 연인들의 사랑의 온도가 같은 호흡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쓸쓸함을 담았다. 싱어송라이터 박새별과 린이 함께 작업한 정통 발라드 곡이다. 정규 10집에는 총 10개 노래가 수록돼 있다. 린의 새 앨범은 오늘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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