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1-5 충격패 ‘감독 경질 유력’

입력 2018-10-29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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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El Clasico)’ 1-5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흘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1-5로 크게 패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리오넬 메시의 부상으로 이들이 모두 없는 맞대결이 됐다. 호날두와 메시가 모두 빠진 엘 클라시코에서 수라에스는 엘 클라시코 사상 25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6승 3무 1패(승점 21점)로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간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4승 2무 4패(승점 14점)로 리그 9위에 쳐졌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로페테기 감독이 엘 클라시코를 마친 뒤 선수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월요일에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의 뒤를 이어 전 첼시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의 부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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