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행 윤지웅 “기회 준 NC에 감사, 팬 분들께 항상 죄송하다”

입력 2018-10-31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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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LG트윈스에서 방출된 좌완 투수 윤지웅(30)을 영입했다.

NC는 31일 “왼손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군 경험이 있는 윤지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NC 감독은 “팀 차원에서 왼손 불펜 강화가 필요했다. 현재 부상도 없고 CAMP 1에서 몸을 잘 만들면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될 선수다. 본인의 의지가 강한 점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윤지웅은 “기회를 준 NC에 감사하다.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잘 적응해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 시즌을 준비해 나가겠다. 팬 분들께는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새 기회를 받은 만큼 팬들께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지웅은 31일부터 본격적으로 CAMP 1에 합류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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