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브라이언 롭슨 “마샬, EPL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될 것”

입력 2018-11-02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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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설 브라이언 롭슨이 앙소니 마샬을 극찬했다.

마샬은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4득점, 에버튼 전 통산 6경기 5득점을 기록하게 된 마샬은 이날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롭슨은 “지난 달에 우린 진짜 마샬의 모습을 봤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지냈고 이번 시즌을 통해 그 길을 계속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샬은 정신적으로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 이번 달의 활약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몇 달 동안 꾸준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는 맨유에서 굉장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러면 모두가 그에게 감사하고 그는 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브라이언 롭슨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미들즈브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셰필드 유나이티드, 태국 국가대표 감독 등을 거쳤다. 최근 박지성과 함께 맨유 역대 최고 25인에 선정된 맨유의 레전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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