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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미드필더 미랄렘 피아니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을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유벤투스와 맨유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앞서 유벤투스는 지난달 24일 맨유의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서 전반 17분 터진 파울로 디발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홈에서 맨유를 상대하는 만큼 더 유리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피아니치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밤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맨체스터에서 멋진 경기를 했지만 또 한 번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팬들에게 멋진 밤을 선사하고 싶다. 맨유는 많은 챔피언 경험이 있는 팀이다. 경기장 안에서 내 자리에서도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