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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 2019시즌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모집한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11월 26일과 27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2019년 공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마해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블루팬더스는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 속한 독립야구단으로 이번 시즌 김성민(SK 와이번스) 박휘연, 조한결(호주 질롱코리아) 등 프로선수 3명을 배출했다.
감독을 비롯해 정재복 투수코치, 정규식 불펜코치, 강흠덕 트레이닝코치로 구성된 코칭스태프 4명이 매일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일 야구학교 이사장은 “블루팬더스는 프로선수를 배출에 이어 KBO리그 10개 팀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까지 치렀다. 올 시즌 내부적으로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내년 시즌 함께 할 선수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단 측은 “개정된 KBO 규정에 따라 중·고등학교 시절 야구부에 등록되지 않았던 선수에게도 프로 입단의 길이 열린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해영 감독도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고 프로 입단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우리 팀과 함께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후회 없는 도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트라이아웃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야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