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영평상] ‘미쓰백’ 한지민·‘공작’ 이성민, 男女주연상 수상

입력 2018-11-13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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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영평상] ‘미쓰백’ 한지민·‘공작’ 이성민, 男女주연상 수상

배우 한지민과 이성민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지혜 아나운서와 배우 김지훈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성민은 “윤종빈 감독과 이 멋진 영화를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현장의 분위기메이커 주지훈, 조진웅에게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고 미안한 황정민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좋은 말씀과 과분한 의미 있는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미쓰백'은 영화가 끝난 지금까지도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세상에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고 적지 않은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사실은 개봉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지금 이 순간도 꿈같이 다가온다. 내가 좀 더 백상아일 수 있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에너지를 주셨던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상의 무게를 부담감이 아닌 또 다른 도전에 대한 용기로 삼고 거침없이 부딪혀 보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영평상은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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