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안지현의 건물 이웃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측이 오늘 (14일) 극 중 무늬만 갑인 건물주 선아(안지현 분)와 준우(김현중 분)를 비롯해 그 건물에 사는 이웃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선아네 건물 201호에 사는 완호의 범상치 않은 등장에 이어 준우와 선아, 인섭의 삼각 관계를 예고하는 달달한 러브라인은 물론 202호에 사는 수나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휴머니즘과 짜릿함을 모두 선사하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이어 오늘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 중 건물주이자 그 건물 꼭대기 옥탑방에 살고 있는 선아와 지하방에 살고 있는 준우 그리고 201호에 사는 완호, 202호 미숙과 수나, 203호 인섭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준우와 인섭은 장기판을 사이에 둔 채 마주 보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과 함께 팽팽한 신경전을 예감케 하고 있으며 선아를 비롯해 건물의 이웃 주민들인 완호와 미숙, 수나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오늘 밤 본방송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궁금증을 한 껏 더하고 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진은 "극 중 허름한 3층짜리 건물의 건물주인 선아의 좌충우돌 사연부터 지하방 준우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모여사는, 선아네 건물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극 전개에 있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벌어질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이 출연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늘(14일) 밤 11시, KBS W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 ㈜비에스픽쳐스 / ㈜보난자픽쳐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