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흥망성쇠의 삶, ‘더 팬’에 장점으로 작용하더라”

입력 2018-11-14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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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흥망성쇠의 삶, ‘더 팬’에 장점으로 작용하더라”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의 실패가 ‘더 팬’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음악 예능 ‘더 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더 팬’의 박성훈 PD와 김영욱 PD 그리고 ‘팬 마스터’ 유희열 이상민 보아 김이나가 참석했다.

앞서 열린 PD들의 기자간담회에서 박 PD와 김 PD는 이상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하고 빠르게 망한, 흥망성쇠를 겪은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가장 크게 성공하고 빠르게 망한 건 맞다. 그 뒤로는 음악과 멀어진 삶을 살아왔다”고 인정했다. 그는 “‘더 팬’의 팬 마스터는 심사라는 위치가 아니라 ‘잘 될 것 같은’ 가수인지 팬을 얻을 능력이 있는 가수인지 보는 입장”이라며 “제작을 해보기도 했고 실패해본 경험도 팬 마스터에 충분히 장점으로 작용하더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더 팬’은 정말 사랑스러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루키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24일 토요일 밤 6시 2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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