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블락비 재효X피오 출격…키 “한해 형이 둘이나 왔다”

입력 2018-11-16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놀토’ 블락비 재효X피오 출격…키 “한해 형이 둘이나 왔다”

17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블락비 재효와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블락비 재효와 피오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먼저 최근 tvN ‘신서유기6’에서 활약 중인 피오는 '신서유기'에서의 모습이 자신의 실제 모습이냐는 붐의 질문에 “원래 바보 아닌데 그렇게 많이 비쳐지는 것 같다”, “나도 똑똑하다”고 말해 웃음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 평소 ‘놀라운 토요일’을 ‘본방사수’할 정도로 즐겨 본다는 재효 역시 “난 거의 다 맞힌다”며 자신감을 보여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노래를 듣기 전 늘 과한 자신감을 보이는 한해를 연상시키는 이들의 모습에 키는 “한해 형이 두 명이나 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출연진에 맞서 제작진은 이날 ‘필승 카드’를 내놓았다. 바로 멤버들이 그동안 받아쓰기에 난항을 겪었던 인디밴드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제출한 것. MC 붐이 인디밴드의 노래가 나올 것이라 예고하자 “안 한다고 약속했잖아요”, “너무하네” 등 원성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필승 카드를 내놓은 제작진에 맞서 멤버들은 이날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키와 혜리의 현실 남매 케미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을뿐만 아니라 신동엽, 박나래, 김동현 등 다른 출연자들도 한몫하며 점차 정답에 근접해간 것. 특히 제작진은 그간 티격태격 남매미를 뽐냈던 키와 혜리가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고 밝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