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중국 U-21 감독 데뷔전서 태국에 1-0 신승

입력 2018-11-16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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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U-21 대표팀을 맡은 후 첫 공식 경기에서 태국에 승리를 거뒀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중국, 태국, 멕시코, 아이슬란드 참가) 1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중국은 전반 9분 리오 류오완의 선제골로 이른 시간부터 앞서갔지만 이후 태국의 공세에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태국이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중국은 한 골을 끝까지 지켰다.

경기 후 중국 언론 ‘뉴 익스프레스’는 경기 후 “승리는 했지만 팀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태국 이 마무리하지 못했으니 망정이지 조마조마했다. 팀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팀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다. 큰 업그레이드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라 전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의 중국은 오는 17일 아이슬란드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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