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벌어진 ‘갑질 손님’ 사건의 당사자 A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음식 세트를 주문했는데 단품이 나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오후 8시가 넘는 시간 경찰서에 출두해 1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해 알바생 가족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도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일 울산 북구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한 손님이 직원과 대화를 나누다가 음식이 든 봉투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에 대해 맥도날드 매장 점주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또 해당 직원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