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갑질 사건 손님 “회사 스트레스 多, 감정 폭발했다” 진술

입력 2018-11-16 1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맥도날드 갑질 사건 손님 “회사 스트레스 多, 감정 폭발했다” 진술

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벌어진 ‘갑질 손님’ 사건의 당사자 A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음식 세트를 주문했는데 단품이 나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오후 8시가 넘는 시간 경찰서에 출두해 1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해 알바생 가족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도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일 울산 북구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한 손님이 직원과 대화를 나누다가 음식이 든 봉투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에 대해 맥도날드 매장 점주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또 해당 직원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