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김홍파·송영창·권해효, 대체불가한 존재감

입력 2018-11-2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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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김홍파,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장성범까지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영화를 빛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영화 출연으로 화제를 모아 온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김홍파,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장성범까지 훌륭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먼저 영화 ‘공작’, ‘암살’, ‘내부자들’ 등 매 작품 다른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김홍파가 경제 위기 속에서 IMF 협상을 통해 국가부도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 믿는 한국 정부의 ‘새 경제수석’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베테랑’, ‘더 킹’, ‘남한산성’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송영창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위기를 일생일대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윤정학’(유아인)에게 투자하는 ‘노신사’ 역으로,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온 류덕환이 그와 함께 ‘윤정학’의 베팅에 투자하는 ‘오렌지’ 역으로 등장해 캐릭터를 십분 살려내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맡은 역할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 온 권해효가 한국은행 ‘총장’ 역으로 분해 현실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과 함께 국가부도 위기를 막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통화정책팀원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활약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의 작품을 통해 입증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조한철은 ‘한시현’을 도와 통화정책팀을 이끄는 ‘이대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써니’,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박진주가 ‘강윤주’ 역으로, 영화 ‘군함도’, ‘너의 결혼식’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장성범이 ‘박진’ 역을 맡아 ‘한시현’과의 완벽한 팀워크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빈틈없는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영화를 풍성하게 만든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진 ‘국가부도의 날’은 영화의 몰입도는 물론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글로벌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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