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내야수’ SD 비야누에바, 日 한신 이적하나?

입력 2018-11-2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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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2018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20홈런을 기록한 내야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27)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비야누에바의 일본 프로야구 이적을 두고 한신 타이거스와 협상을 벌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멕시코 출신의 비야누에바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에는 110경기에서 20홈런과 OPS 0.750 등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 등 타격의 정확성에서는 부족함을 보였으나, 뛰어난 홈런 파워를 지닌 타자. 특히 4월에는 OPS 1.103 등을 기록했다.

한신은 지난 10월부터 비야누에바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홈런을 때릴 수 있는 거포 영입에 목말라 있는 상황이다.

단 비야누에바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아직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한신이 치러야 할 대가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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