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이선균 “하정우, 동생이지만 형처럼 이끌어줬다”

입력 2018-11-21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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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이선균 “하정우, 동생이지만 형처럼 이끌어줬다”

영화 ‘PMC: 더 벙커’ 이선균이 하정우와 호흡한 소회를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PMC: 더 벙커’(이하 ‘PMC’)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이선균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우 감독은 “재밌을 것 같았다. 윤지의 역할을 놓고 어느 분을 모실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분들도 입을 모았다. 이전 영화 현장에서 뵌 적이 있었다. 이후에 같이 해달라고 찾아가서 말씀을 드렸다”며 “하정우 선배님은 이 영화 준비할 때부터 그냥 같이 해보자고 시작을 했던 거였다”고 이선균, 하정우와 함께 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하정우와 너무 같이 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합류를 한 게 아니라, 뒤늦게 합류를 했다. 하정우가 반장으로 있는 국제학교에 전학을 온 느낌이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형처럼 이끌어줬다. 감독님을 포함해서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다. 근데 비슷한 또래라 다 친구 같고,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이다. 오는 12월26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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