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강다니엘 팬클럽 ‘강다니엘 갤러리’는 조세현 작가의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2396만1210원을 기부했다. 1996년 12월 10일 생으로 올해 23살인 강다니엘의 생년월일과 연관된 금액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강다니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모금은 국내 입양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천사들의 편지’ 마지막 사진전에 참여한 강다니엘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모금액 전액은 지난 20일 대한사회복지회에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기부되었다. 이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국내 입양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 작가가 함께한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전시가 진행 중이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컴백, 타이틀 곡 ‘봄바람’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미혼한부모, 장애인 및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를 통해 소외이웃의 행복과 권리향상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