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막창집, 곱창찌개 혹평…메뉴 채택 실패

입력 2018-11-21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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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막창집, 곱창찌개 혹평…메뉴 채택 실패

‘백종원의 골목식당’ 막창집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21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 막창집이 시식단의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막창집은 백종원의 곱창찌개 솔루션을 받고 시식단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정신없이 준비하는 도중 시식단이 입장했고 사장님은 베이스에 마지막에 넣어야 할 깻잎 파 당면 등을 먼저 넣어버렸다. 백종원은 “깻잎 파 마늘 고추 당면은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장님은 뚝배기를 충분히 끓이지 않고 서둘러 내보냈다. 백종원은 “아이고. 벌써 나가면 안 되는데”라고 또 한 번 탄식했다. 손님들이 시식하는 사이 막창집 사장님 부부는 상황실로 호출됐다. 막창집 부부는 백종원의 조언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10명 가운데 6표 이상 받지 못하면 메뉴로 채택되지 못하는 상황. “국물에 깊은 맛이 없었다” “매운데 동시에 싱거워서 맛이 애매했다” “육수에 깊이가 없었다”는 혹평과 “가격 대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매워서 해장도 되고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았다. 건더기도 많은데 6000원이니까 다시 올 생각이 있다”는 호평이 엇갈렸다. 긍정적인 답변은 5명에 그쳤다. 막창집은 다음에 다시 점검받기로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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