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완벽 캐스팅→영상美…역대급 로맨스 탄생할까

입력 2018-11-23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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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배우 송혜교-박보검과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tvN 올해 최고의 로맨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본팩토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특히 배우 송혜교-박보검과 ‘질투의 화신’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자친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송혜교-박보검은 캐스팅 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에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성안에 갇힌 채 늘 타인의 시선 속에서 짜여진 인생을 살아온 여자 ‘차수현’으로, 박보검은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온 남자 ‘김진혁’으로 분해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수채화 같은 로맨스를 그려갈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남자친구’에는 송혜교-박보검의 로맨스를 더욱 아름답게 담아낼 박신우 감독이 있다. 박신우 감독은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 ‘야왕’, ‘유령’ 등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 특히 그는 ‘질투의 화신’에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는가 하면, 화면 속에 등장하는 전광판 등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등 섬세하고 신선한 연출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더욱이 앞서 박신우 감독이 연출한 ‘남자친구’의 예고 영상과 하이라이트 등이 공개되며 그의 감성이 녹아 든 연출이 화제를 자아낸 바, ‘남자친구’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박신우 감독은 “대본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송혜교-박보검이 떠올랐다. 다른 사람은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였다”고 밝혀, 송혜교-박보검과 박신우 감독이 폭발적인 시너지 속에 탄생할 정통 멜로의 진수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뿐만 아니라 박신우 감독은 “‘남자친구’는 템포감 있고 빠른 최근 드라마 트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고, 꼼꼼하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서정적으로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겹쳐볼 수 있도록 ‘공감’을 이야기 하는 드라마”라면서, “정통 멜로가 그리웠던 분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남자친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tvN 올해 최고의 로맨스물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는 28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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