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최고의 이혼’ 손석구, 첫사랑 트라우마 이영진과 재회 ‘복잡’

입력 2018-11-25 12: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Y컷] ‘최고의 이혼’ 손석구, 첫사랑 트라우마 이영진과 재회 ‘복잡’

‘최고의 이혼’ 손석구가 트라우마와 마주한다. 바로 첫사랑 이영진을 만나게 되는 것.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 속 주인공들이 이혼과 이별을 경험하며 눈물을 흘리고 또 가슴아파하면서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이다. 그 중에서도 이장현(손석구 분)의 절절한 후회와 여전히 그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진유영(이엘 분)의 모습은 이 커플의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26일) 방송되는 ‘최고의 이혼’ 27~28회에서는 이장현의 첫사랑 장세진(이영진 분)의 등장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세진은 이장현에게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긴 고등학교 첫사랑. 배우 이영진이 장세진 역으로 특별 출연해 묘한 매력의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11월 25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동창회에서 만난 이장현, 장세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이장현을 바라보는 장세진의 눈빛,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이장현의 표정이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한 이장현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과거 이장현은 장세진에게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고백을 했지만, 장세진은 “너로는 부족해”라는 대답을 들려주며 그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후 이장현은 행복을 바라면 그것이 깨질까 두려워하며, 사랑에 용기를 내지 못한 채 살았다.

누군가와의 깊은 관계를 회피하던 이장현은 뒤늦게 진유영의 손을 잡으려 했지만, 이미 진유영의 마음은 차갑게 식은 상황. 이런 가운데 자신의 트라우마였던 장세진을 만나게 된 이장현의 모습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세진을 만난 이장현은 어떤 심정일까. 또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을까. 이장현의 삶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 장세진과의 만남. 두 사람의 재회는 과연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KBS 2TV ‘최고의 이혼’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