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D-1’ 위너 송민호, 도발적 티저 공개 “다양한 해석 환영”

입력 2018-11-2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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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D-1’ 위너 송민호, 도발적 티저 공개 “다양한 해석 환영”

그룹 위너 송민호가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D-1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5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첫 솔로 정규앨범 발표를 단 하루 앞둔 송민호의 D-1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스팽글과 스포티한 감각의 의상으로 패션 센스를 뽐내면서 도발적인 매력까지 더한 송민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솔로 정규 앨범 제목인 'XX'와 내일(26일)인 발매일도 담겨 눈길을 끈다.

'XX'는 송민호가 데뷔 처음 선보이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의미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정답이 없으며, 다양하게 해석됐으면 좋겠다는 송민호의 숨은 의도가 담겼다.

타이틀곡 '아낙네 (FIANCÉ)'를 비롯해 '시발점 (TRIGGER)', '소원이지 (HOPE)', 'ㅇ2 (O2)', '로켓 (ROCKET)', '흠 (UM…)', '위로 해줄래 (LONELY)', '오로라 (AURORA)', '어울려요 (her)', '암 (AGREE)', '불구경 (BOW-WOW)', '알람 (ALRAM)' 등 12곡이 수록된다.

송민호는 12곡 모든 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전곡을 프로듀싱해 아티스트로서 재능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음악 외에도 뮤직비디오 콘셉트, 앨범 패키징, 프로모션 방향까지 직접 힘을 보태며 공을 들였다.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옛 가요를 힙합이라는 장르로 트렌디하게 해석했다.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가 신선하며,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송민호는 앞서 "'아낙네'는 저희끼리 작업할 때는 '뽕힙합'이라고 했다. 신선할 것 같다"며 "기대하셔도 좋을 앨범이니까 잘 들어보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라고 새 앨범을 예고했다.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는 오는 26일 발매되며, 앞서 티저 영상으로 공개됐던 다이렉트 메시지 완편도 같은 날 오전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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