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전남 영암군 영암공설운동장에서 『K리그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클리닉』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축구클리닉에서는 이상윤, 김병지, 유상철, 이민성, 김은중, 김형범 등 K리그를 수놓은 레전드들이 총출동하여 영암지역을 포함한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250여 명과 함께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K리그 레전드들은 1박 2일 동안 학생들을 연령대로 구분하여 저학년은 놀이와 접목한 축구훈련을 진행하고, 고학년에는 기본기 및 팀 전술 중심의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또한 미니게임,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연맹은 K리그 연고구단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이 K리그를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클리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