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8-1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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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가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사진)’를 28일 공식 출시한다.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큰 차이가 있다.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하여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되어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할 수 있다.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

‘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되어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디바이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차단한다.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흡연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 광택을 지니는 메탈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만7000원)’을 발급받아 8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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