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FA 시장서 선발 투수 점검 중… ‘J.A. 햅’ 포함

입력 2018-11-27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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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이번 오프 시즌에 선발 투수 보강에 나선다. 이 명단에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J.A. 햅(36)이 포함됐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이번 오프 시즌에 나온 선발 투수를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뉴욕 메츠가 염두해두고 있는 선발 투수 중에 햅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햅은 현재 여러 구단의 관심을 얻고 있다.

햅은 이번 시즌 총 31경기에서 177 2/3이닝을 던지며, 17승 6패와 평균자책점 3.65 등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서 보다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성적이 더 좋았다.

뉴욕 양키스 이적 후 11경기에서는 63 2/3이닝을 던지며, 7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69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현재 햅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다.

상당히 많은 구단이 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지 않은 금액과 길지 않은 기간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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