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슨 영입’ ATL, 카마고는?… ‘마윈 곤잘레스처럼’ 기용

입력 2018-11-27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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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카마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우수선수(MVP) 출신 조쉬 도날드슨(33)을 영입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요한 카마고(25)를 유틸리티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내야수 카마고의 2019시즌 활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카마고를 오는 2019시즌에 마윈 곤잘레스(29,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같이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곤잘레스는 이번 2018시즌에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1루수로 22경기, 2루수로 24경기, 유격수로 32경기, 좌익수로 71경기 등에 나섰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하겠다는 것. 이는 애틀란타가 MVP 수상 경력의 3루수 도날드슨을 영입했기 때문. 이에 카마고의 자리는 사라졌다.

카마고는 이번 시즌 134경기에 출전했다. 2루수로 3경기, 3루수로 109경기, 유격수로 18경기에 나섰다. 대타로도 8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카마고는 오는 2019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1루수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며, 때때로 코너 외야수로의 출전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 카마고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경력을 합해 외야수로 단 1경기에만 나섰다. 카마고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변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이저리그 2년차의 카마고는 이번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272와 19홈런 76타점 63득점 126안타, 출루율 0.349 OPS 0.80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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