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3루 도날드슨+포수 맥캔 영입… 총 2500만 달러

입력 2018-11-2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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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야수진을 보강했다. 3루수 조쉬 도날드슨(33)과 포수 브라이언 맥캔(34)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도날드슨과 맥캔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도날드슨과 1년-2300만 달러, 맥캔과는 1년-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두 선수를 1년-2500만 달러에 잡았다.

우선 도날드슨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3루수. 많은 홈런을 때릴 수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그 해부터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토론토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었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에는 16경기에서 타율 0.280과 OPS 0.920을 기록했다.

도날드슨이 오는 2019시즌에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애틀란타 타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맥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맥캔은 애틀란타의 프렌차이즈 스타 출신.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단 맥캔의 성적은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 이번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212와 7홈런, OPS 0.640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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